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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안정적 성장 기조 주가는 바닥 '비중확대'
현대글로비스, 안정적 성장 기조 주가는 바닥 '비중확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3.03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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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올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기아차의 멕시코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CKD(반조립부품수출) 물량 증가 등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지표들이 역사적 하단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지만 배당정책 강화 등을 통해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7658억원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하고, 매출은 15조6000억원으로 6.1%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반조립제품(CKD), 기타 해외물류, 완성차해상운송(PCC) 부문의 영향으로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의 경우 원화 약세로 인해 CKD 부문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초체력(펀더멘탈)이 회복되면서 성장이 계속될 것이란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기아차 멕시코공장 신규 가동에 따라 CKD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현대·기아차 내 완성차운송 배선권이 확대됐다"며 "비계열사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벨류에이션이 역사적 하단 수준에 근접한 만큼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주가가 2014년 9월 말을 정점으로 하락하면서, 역사적 하단 수준에 가까워졌고 안정적 성장세와 수익성 등 펀더멘털 측면은 회복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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