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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란 PKP社와 160만톤 규모 일관제철소 MOA 체결
포스코, 이란 PKP社와 160만톤 규모 일관제철소 MOA 체결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02.29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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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자사의 혁신 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을 적용해 이란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한다.

29일 포스코는 이란 현지에서 개최된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란 철강사인 PKP(Pars Kohan Diarparsian Steel)사와 연산 16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날 합의각서 체결로 지난해 9월 포스코, 포스코건설, PKP 3자 간 제철소 건설에 관한 양해각서(MOU)이후 이란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 포스코가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한국-이란 비즈니스포럼에서 이란 철강사인 PKP사와 연산 16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이후근 포스코 전무, 압둘레자 조로프치안(Abdolreza Zorofchian) 이란 PKP 회장, 김동철 포스코건설 전무.

이와 함께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건설도 한국전력, PKP와 함께 500MW 규모의 부생가스발전소 건설 및 담수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의 합의각서에 따르면 일관제철소 총 투자금액은 16억달러(한화 약 1조9,800억원)이며 포스코그룹은 파이넥스(FINEX) 공법과 압축연속주조 압연설비(CEM)공정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인 ‘POIST’를 이전하고 전체 투자비의 8%를 참여하기로 했다.

제철소 건립 사업은 2단계로 진행되며 우선 1단계에서는 연산 160만톤 규모의 FINEX-CEM 방식이 도입되고, 2단계에서는 연산 60만톤의 냉연 및 도금라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가 추진 중인 이란 차바하르(Chabahar) 경제자유구역 내 파이넥스(FINEX)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원료로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를 건설하고 매일 60,000톤 수준의 담수화설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와 한국전력은 부생가스발전소와 담수화설비에 대한 운영 및 관리(O&M,Operating and Maintenance)를 공동으로 담당하며, 포스코건설은 발전소 및 담수화설비 건설을 맡게 될 예정이다.

부생가스발전소와 담수화설비는 향후 파이넥스(FINEX) 제철소와 차바하르 (Chabahar) 경제자유구역 내 안정적인 전력 및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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