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계열사인 삼립식품의 신임 대표이사에 최석원 삽립식품 고문이 선임됐다.
13일 삼립식품은 전날인 12일 이사회를 열고 최석원 삼랍식품 고문이자 전 파리크라상 대표를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1951년생인 최석원 신임 대표는 마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6년 LG생활건강의 전신 ‘럭키’에 입사 후 LG화학 상무와 LG생활건강 부사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03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 2006년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거쳐 2007년 샤니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부임하며 SPC그룹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파리크라상 성장기와 해외사업 도약기인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재임한 바 있다.
2012년 잠시 SPC그룹을 떠나 동부한농 대표이사를 지내다 2015년 삼립식품 고문을 맡으며 SPC그룹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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