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기능성 화장품 매출액 성장이 뚜렸해 내년에도 10% 내외의 매출성장이 가능하고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영업실적 개선이 뚜렷하다"며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7.1% 증가한 692억원, 영업이익이 35.7% 오른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인사돌과 탈모제 판시딜, 캡슐제, 마데카솔 등 연고제, 조영제, 전신마취제, 항암제, 히야론퍼스트, 도파민, 건강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을 생산한다.
하 연구원은 "화장품 3분기 매출이 60억원대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에는 200억원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동국제약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늘어난 672억원, 영업이익은 29.2% 늘어난 8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9.7% 늘어난 2793억원, 영업이익은 15.2% 늘어난 3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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