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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솔루션 사업에 집중 저평가 매력 부각 '매수'
삼성SDS, 솔루션 사업에 집중 저평가 매력 부각 '매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12.10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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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주가가 최근 충분한 조정을 거쳤고 4분기 실적 개선을 감안해 '매수' 전략을 펴는 게 좋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10일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4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18.7% 증가한 2조2240억원, 영업이익은 41.8% 늘어난 1705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이 좋은 아웃소싱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7%대 영업이익률 회복도 가능하다"며 "올해 실적은 아쉬웠지만 전열을 재정비한만큼 내년에는 다시 한번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최근 인사에서 정유성 삼성경제연구소 상담역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을 솔루션 사업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 홍 사장이 담당하는 사업부문에는 빅데이터, 응용모바일사업부 등이 포함됐다.

또 물류 업무처리 아웃소싱(BPO)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SL사업부 내에 물류운영팀을 신설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솔루션사업부문 신설을 통한 솔루션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물류사업 확대, 고객사 지원 강화를 위한 조직 재편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내년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면서 컨설팅·SI 부문 회복을 시도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개선과 내년 변화를 바라보고 20만원 중반대 주가에서는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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