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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글로벌 인증 통해 브랜드 가치 높인다
유통업계, 글로벌 인증 통해 브랜드 가치 높인다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12.04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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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품 구매에 앞서 제품의 원료, 산지, 제조과정 등 제품의 품질을 꼼꼼히 따지고 비교하는 ‘스마트컨슈머(Smartconsumer)’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유통업계는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제품력 입증은 물론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 기술력으로 국내에서 이미 인정받은 브랜드의 경우에도 글로벌 컨테스트, 박람회 등에 자사 제품을 출품하고, 수상을 통해 우수성을 입증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일부 뷰티 브랜드는 경쟁이 더 치열한 해외시장으로 진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이를 국내 마케팅 활동과 연계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인 사례도 있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활동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제품 선택 기준을 만족시키고, 국내·외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는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차(茶) 강대국과의 경쟁에서 승리, 우수성을 인정받은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삼다연.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차(茶)브랜드 오설록은 발효차의 강대국인 중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차 박람회에서의 수상을 통해 그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설록은 제주 100만평의 유기농 다원에 뿌리를 두고 우수한 품질의 순수차와 블렌딩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국내 대표 차 브랜드로, 유수의 차 박람회, 컨텐스트를 통해 다양한 부문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설록의 대표 후발효차 ‘삼다연’의 경우 세계적인 차 박람회 중 하나인 ‘2013년 베이징 국제 차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발효차 강국인 중국에서 국내기술로 만든 한국적 발효차의 품질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 이후 오설록몰에서는 중국으로의 해외배송을 문의하는 현지 소비자의 문의가 이어졌다.

삼다연은 제주 오설록 다원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녹차 잎을 한국 전통 장류에서 유래한 균주로 발효시키고, 제주 삼나무 통에 차를 담아 일정기간 숙성시킨 한국 최초의 후 발효차다.

유럽의 중심에서 국산 맥주의 저력을 입증한 ‘롯데 클라우드’

▲ 롯데 클라우드.
롯데주류는 유럽맥주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영국의 권위있는 주류품평회 ‘IBC(International Beer Challenge)’에 ‘클라우드’를 출품해 ‘라거(Larger)’ 카테고리 내 ‘페일라거(Pale Lager)’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국산 맥주의 저력을 입증했다.

‘IBC’는 약 30개국, 630여개의 맥주가 출품될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 주류 품평회로, 각 부문별 수상작이 8개를 넘지 않을 만큼 까다로운 심사로 유명하다.

‘클라우드’의 제품명은 한국(Korea)을 의미하는 ‘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의미하는 구름(Cloud)를 조합한 것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를 만들겠다는 롯데주류의 의지가 담긴 제품인 만큼 ‘IBC’에서의 수상은 더욱 의의가 깊다.

이 제품은 국내 판매 중인 라거 맥주 중 유일하게 독일의 정통 제조 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으로 만든 알코올 도수 5도의 프리미엄 맥주다.

몽드 셀렉션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

▲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
국내 최초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샵 잇츠스킨은 제품 용기의 디자인은 물론, 제품 성분과 사용 후 기대효과 등의 과학적 신뢰도까지 다수의 글로벌 인증을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연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잇츠스킨의 대표 제품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는 달팽이 점액 여과물 12,600mg을 함유, 주름개선 및 미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성분까지 더해져 전 세계에서 ‘6초에 한 개씩’ 팔리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이 제품은 2014년에 이어 2015년 몽드 셀렉션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향수 강국 프랑스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한 ‘아모레퍼시픽 롤리타 렘피카’

▲ 아모레퍼시픽 롤리타 렘피카.
아모레퍼시픽의 향수 브랜드 ‘롤리타 렘피카’는 현재 전 세계 110여개의 나라에 진출, 성황리에 판매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프랑스에도 진출, 현지 법인과 생산체계를 갖추는 등 그 전문성을 높인 결과 지난 2012년에는 프랑스 향수 시장의 2.8% 점유율을 자랑하며 업계 2~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롤리타 램피카’는 ‘디자이너 향수’라는 콘셉으로, 기존의 획일적이고 전통적인 향수들과 달리 여성적이고 환상적인 향취와 용기 디자인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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