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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거제에 2,000억 투입 해양리조트 조성
한화그룹, 거제에 2,000억 투입 해양리조트 조성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5.12.03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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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경남 거제시게 전용 마리나 시설을 갖춘 신개념 고급 해양리조트 단지 조성을 위해 2,000억원을 투자한다.

3일 한화그룹은 424실 규모의 고급 해양리조트를 거제에 신설하기로 했다며, 4일 거제시와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거제 리조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13번째 리조트로, 거제의 ‘흑진주’로 불리는 몽돌해변을 프라이비트 비치에 자연과 어우러진 해안 산책로, 바다를 바라보는 인피니티풀, 스파시설을 갖춘 자연친화적 해양리조트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거제 리조트 조감도.

특히, 리조트 자체의 전용 마리나를 건설해 주변의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조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원스톱 요트 투어를 떠날 수 있는 복합 럭셔리 휴양시설로 개발한다는 것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계획이다.

한화그룹의 주도하에 개발되는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은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거제시의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이다.

오는 2018년 7월 완공 예정으로, 생산 유발 효과 4,414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건설단계에 2,586명, 향후 20년간 운영단계에는 약 10,0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또 802억원의 소득과 1,558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전망이다.

아울러, 거제시 북부권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돕고 국제적인 해양휴양관광지로서 거제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979년 국내 최초 콘도미니엄 건설을 통해 서비스·레저사업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전국 12개, 4,800실 이상의 객실을 갖췄다.

또한, 전국 12개 체인의 한화리조트와 5성급 호텔 더 플라자, 126홀의 골프장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브랜드인 아쿠아플라넷을 운영하고 있다.

심경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36년 리조트 운영의 길을 걸어온 회사의 운영 노하우를 총 동원해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에 기존의 리조트 컨셉과 전혀 다른 새로운 사업 모델 도입을 통한 제 2의 도약을 마련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기업으로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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