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효성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베트남 LED시장 공략
효성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베트남 LED시장 공략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11.13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ED 집어등 150대 우선 발주···5년 내 베트남 LED 점유율 30% 목표

효성 LED 전문기업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베트남 LED 집어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3일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베트남 최대 국영 조명회사 Rang Dong Light Source and Vacuum(이하 랑동)과 LED 집어등 부분조립방식(SKD방식)의 OEM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및 인근국가 LED 조명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베트남 조명업체 ‘랑동’과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LED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랑동이 보유한 베트남 현지 생산시설과 7,000여개 소매 대리점을 통해 빠른 배송과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해졌고, 랑동은 일반 LED조명 외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집어등 제품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경쟁이 치열한 LED 일반조명 시장이 아닌 야간에 고기를 잡는데 사용하는 집어등과 같은 틈새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베트남은어선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LED 집어등 생산을 위한 기술력이 부족해 현지 생산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이다. 기존 집어등 광원인 1000W 메탈할라이드 등보다 140W의 LED 집어등 사용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전력생산을 위한 발전기 용량을 줄일 수 있어 원가 절감도 노릴 수 있다. 현재 약 32만여 척의 잠재적 수요의 빠른 성장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30대 시범설치, 150대 우선 발주를 시작한다.

윤옥섭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LED조명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함께 관련 세미나도 주최할 예정”이라며, “랑동과 공고한 협력을 통해 5년 내에 베트남 LED 집어등 시장 점유율 30%까지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어등 판매를 시작으로 앞으로 베트남 실외 LED조명 시장을 점차 공략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