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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DF, CJ E&M과 한류 복합문화공간 조성 협력
신세계DF, CJ E&M과 한류 복합문화공간 조성 협력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5.10.06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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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디에프가 한류확산과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CJ E&M과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

6일 신세계디에프와 CJ E&M은 신세계조선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명동과 남대문지역을 잇는 ‘한류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준호 신세계디에프 부사장과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류 관광진흥에 뜻을 함께 했다.

▲ 신세계디에프와 CJ E&M이 6일 서울 소공동 신세계조선호텔에서 한류 관광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정수영 CJ E&M 음악사업부문 음악홍보팀장, 신상화 CJ E&M 음악사업부문 콘서트사업부장,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정준호 신세계디에프 부사장, 이명신 신세계 디에프 담당, 김재곤 신세계그룹 커뮤니케이션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명동과 남대문을 잇는 한류 클러스터를 조성해 명동에만 머무르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남대문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연결 콘텐츠’를 만들것”이라며, “한류 콘텐츠가 남대문 시장과 상생 및 시장활성화에 주요한 매개체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먼저 남대문과 명동을 잇는 ‘미디어폴’ 거리를 조성해 ‘남대문시장 안내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명동과 남대문의 주요입구를 연결하는 보행로 1km 구간에 약 30대의 미디어폴을 설치해 명동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남대문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명동 방문률은 최근 5년간 10.9% 포인트 높아졌으나 남대문시장은 오히려 17.7% 포인트 떨어져 ‘관광특구’의 의미가 퇴색했다.

이에 신세계디에프와 CJ E&M은 미디어폴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공연 및 문화행사도 검색할 수 있게 하며 한류 연예인들의 영상과 사진도 게시해 관광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메사빌딩 10층 팝콘홀 공연장(530석 규모)에 K팝 상설공연장도 마련해 한류문화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CJ E&M은 2016년 상반기 중으로 브로드웨이식 상설 K팝 공연 프로그램인 ‘소년24(가칭)’를 론칭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이 전용 상설공연장에서 라이브 K팝 공연을 하는 프로젝트로 양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K팝 공연으로 특화시켜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는 킬러 콘텐츠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한류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주력 중인 CJ E&M과의 협약으로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관광객에게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동과 남대문이 하나의 커다란 관광특구로 거듭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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