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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서울시내면세점 3개 특허신청···"두번실패 없다"
신세계, 서울시내면세점 3개 특허신청···"두번실패 없다"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5.09.25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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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 선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신세계DF가 다시 한 번 도전한다.

2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서울 시내면세점 후속사업자 선정 특허신청 마감일인 이날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3개의 특허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워커힐 면세점은 오는 11월16일, 롯데 소공점은 12월22일, 롯데 월드점은 12월31일에 각각 특허가 만료된다.

▲ 신세계DF가 서울·부산 면세점 영업 특허권 신청 마감인 오늘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3개의 특허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면세점 후보지인 신세계백화점 본점. 사진제공: 신세계그룹

신세계DF 관계자는 “면세사업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고용창출과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에 일익을 담당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내면세점 후보지역으로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을 내세웠다.

신세계 서울 시내면세점은 본점 신관 5개층(연면적 18,180㎡ ·5,500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대표적인 상권이자 관광지인 명동, 남대문시장과 근접한 것을 이점으로 입지면과 상생면에서 큰 점수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지역에는 세계 최대 백화점인 세계 센텀시티 내 B부지를 면세점 후보지로 택했다. 기존 파라다이스 호텔에 위치한 면세점을 신세계 센텀시티 내 B부지로 확장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다라 기존 6,940㎡(2,100평) 매장에서 내년 초 오픈 예정인 B부지에 8,600㎡(2,600평) 매장으로 더 넓어진다.

이날 성영목 신세계DF 사장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서울세관을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직접 제출했다.

성 사장은 “지난 6월 신규특허 신청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뒤 부족했던 측면을 하나씩 점검하고 보완해 왔다”며, “신세계 본점 신관 시내면세점을 최대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면세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 같은 새로운 사업자가 새로운 면세 콘텐츠를 만들어냄으로써 면세시장 경쟁을 촉진시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 및 전통시장과의 상생에 주력해 면세사업의 이익을 사회에 되돌리는 사업모델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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