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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중국·유럽 등 글로벌 전시회서 ‘탄섬’ 알리기 박차
효성, 중국·유럽 등 글로벌 전시회서 ‘탄섬’ 알리기 박차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9.15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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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달 4일~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복합재료 전시회 ‘2015 차이나 컴포지트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에 참가한 효성은 오는 22일~24일까지 3일간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컴포지트 유럽(Composites Europe) 2015’에 참가한다.

▲ 효성이 오는 22~24일 3일간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컴포지트 유럽(Composites Europe) 201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적극 홍보한다. 사진은 지난 4~6일 중국 상해 세계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상하이 컴포지트’ 전시회에 참가한 효성 탄소섬유 브랜드인 ‘탄섬(TANSOME)’의 전시관을 관람객들이 참관하고 있는 모습.

‘컴포지트 유럽’은 유럽의 주요 탄소 복합재료 고객사와 경쟁사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탄소 복합재료 전시회로,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CNG 고압용기와 전선심재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섬유 복합재료 시장의 트렌드 및 경쟁사 동향 파악을 통해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차이나 컴포지트 엑스포’에서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탄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판매활동 및 신규 거래선 발굴에 나서 고객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후발업체로 탄소섬유 시장에 도전한 효성이 기술력과 품질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 최첨단 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국내 강소 탄소 및 복합재료 기업들의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확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국내 탄소클러스터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에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해 탄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 올 11월에는 전주 효성 탄소섬유 공장 부지 내에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열고 20여 탄소 기업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열가소성 탄소섬유 합성물 제조업체인 액시아 머티리얼스(Axia Materials),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섬유를 활용한 가방 및 케이스 제작업체인 케이스(CASE) 등 탄소 강소기업과 동반 참가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지만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효성은 앞서 지난 ‘차이나 컴포지트 엑스포’에서도 탄소활성탄을 이용해 휴대용 정수기를 개발한 ‘㈜DNT’와 카메라 탑재 드론을 개발한 ‘CUBE’ 등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해 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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