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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금리이상 우려에 유가 강세 소폭 상승 마감
뉴욕 증시, 금리이상 우려에 유가 강세 소폭 상승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5.09.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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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불안감과 경계심이 커진 상태에서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장 막판 상승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76.83포인트(0.47%) 오른 1만6330.40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25포인트(0.53%) 상승한 1952.29를, 나스닥 지수는 39.72포인트(0.84%) 오른 4796.2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거래 초반 경제 지표가 엇갈리고 금리 인상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탓에 혼조세를 보이던 증시는 애플이 전날 하락세를 딛고 반등한 데다  바이오주와 헬스케어, IT주가 강세 거래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모든 관심이 다음주 16-17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린 탓에 지수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애플은 2.20% 상승하며 전일 하락분을 만회했다. 애플은 전날 새 아이폰 시리즈와 '아이패드 프로', 신형 애플 TV 등을 선보였지만, 시장을 놀라게 한 이슈가 없어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국제유가가 4%대 급등한 것도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7달러(4.0%) 오른 배럴당 45.92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에서 휘발유 수요가 증가한 것이 투자 심리를 이끌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8월 수입 물가가 전달보다 1.8%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입 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4% 떨어졌다. 2009년 9월 이후 연간 하락률이 가장 크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6000건 감소한 27만5000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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