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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식자산 1조 이상 증가한 국내 주식부호 5명
올해 주식자산 1조 이상 증가한 국내 주식부호 5명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5.09.0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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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대 주식 부호 중 5명이 주식으로만 1조원 이상의 자산이 증가했다.

▲ 국내 30대 주식 부호 중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등 5명의 자산이 주식으로만 올해 8개월간 1조원 넘게 증가했다.
1일 재벌닷컴이 8월 말 기준으로 국내 30대 주식 부호의 보유 상장 주식 가치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보다 1조원 이상 늘어난 부호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등 총 5명에 달했다.

이 중 서경배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10조1,150억원으로 연초보다 무려 4조408억원(66.5%)이 늘어나 가장 큰 증가액을 보였다.

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주식 자산은 연초 2,999억원에서 3조3,143억원으로 불어나 증가액은 3조144억원으로 서 회장보다 적지만, 무려 11배(1005.3%)나 급증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경우 연초 1,942억원에서 1조4,493억원으로 7.5배(646.2%) 증가했으며,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3조6,435억원으로 연초보다 1조6,427억원(82.1%)이 늘어났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연초 6,422억원보다 3배에 가까운 1조7,393억원으로 불어났는데 이는 작년 5월 상장한 BGF리테일의 주가가 급등한 덕분이다.

반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자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부자,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5명은 국내 30대 주식 부호 중 올해 보유 상장 주식의 가치가 가장 많이 하락해 쓴맛을 보게 됐다.

정의선 부회장은 보유 주식이 연초 4조원대에서 1조9,256억원으로 급감했으며, 정몽구 회장의 주식 역시 4조3,647억원 규모로 연초보다 1조5,758억원(26.5%)이 증발했다.

이들의 주식 자산 감소는 올해 2월 1조1,000억원 이상 규모의 현대글로비스 주식을 매각한데다 다른 보유 주식의 주가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삼성 상장 계열사들의 주가 하락 때문에 이건희 회장 보유 주식 가치도 10조4,582억원으로 연초보다 1조8,925억원(15.3%) 감소했으며,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 자산도 8조7,553억원으로 5,210억원(5.6%) 줄어들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7,672억원으로 연초 1조1,억원대에서 3,660억원(32.3%)이 감소해 1조원대 미만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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