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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민간발전사와 전력사업 공동발전 위해 MOU 체결
한전, 민간발전사와 전력사업 공동발전 위해 MOU 체결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8.2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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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전남 나주를 중심으로 한 국내 전력산업 메카를 만들고 전력사업 공동발전을 위해 SK E&S, 포스코에너지 등 민간발전회사 4곳과 손을 잡았다.

28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본사에서 민간발전혀협회와 ‘공동협력 업무협약(MOU)’과 함께, SK E&S, 포스코에너지, GS EPS, GS 동해화력 등 4개 민간발전사와 ‘에너지밸리 투자관련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 조환익(오른쪽) 한국전력 사장과 유정준 민간발전협회 회장이 지난 27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민간발전협회와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전력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 민간발전사는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의 초석을 마련하고 ‘빛가람 에너지밸리’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신산업과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협력을 위해 민간 4개사는 앞으로 빛가람 혁신도시에 공동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는데 합의했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분야별 워킹그룹을 운영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국내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정준 민간발전협회 회장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전력시장 환경 속에서 한전과 민간발전사가 각 분야별 축적된 경험을 함께 한다면 우리나라의 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과 민간발전사가 그동안의 전력사업 운영 노하우를 모아 협력한다면 국내 전력수요의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고 세계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전력시장에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발전사의 경영상황이 호전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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