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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더뉴욕팰리스호텔’ 오늘 인수···9월16일 간판 교체
롯데, ‘더뉴욕팰리스호텔’ 오늘 인수···9월16일 간판 교체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5.08.2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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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지난 5월 인수한 130여년의 전통의 뉴욕 맨해튼의 특급호텔인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을 오늘 인수한다. 호텔명칭도 ‘롯데뉴욕팰리스호텔’로 바뀌며 간판 교체식은 다음달 16일이다.

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호텔이 총 8억500만달러에 인수한 ‘더 뉴욕 팰리스 호텔’에 대한 모든 인수를 이날 마무리하게 하게 되며, 동시에 영업을 맡게 된다.

또, 다음달에는 새 호텔 브랜드에 ‘롯데’라는 사명을 넣는 ‘롯데뉴욕팰리스호텔’ 현판식을 진행해 전 세계에 브랜드를 알리고 롯데 체인으로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9월16일로 예정된 간판 교체식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 수뇌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 롯데그룹이 지난 5월 인수한 맨해튼의 특급호텔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이 오늘 인수작업이 마무리된다.

앞서 롯데호텔은 지난 5월29일 더 뉴욕 팰리스 호텔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6월5일 운영 법인 설립 후 오늘 인수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455 매디슨애비뉴에 위치한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은’ 지상 55층 규모에 총 909개의 객실, 23개의 연회장을 운영하고 있는 뉴욕의 대표적 호텔이다.

특히 세인트패트릭 대성당, 센트럴파크, 카네기홀 등 뉴욕의 주요 관광 명소와 가깝기 때문에 유명인사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롯데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해외 롯데호텔의 진출 사업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러시아 모스크바에 개관한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현지를 대표하는 최고급 호텔로 자리잡았으며, 호치민과 하노이, 타슈켄트, 괌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해 활발한 영업활동과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롯데뉴욕팰리스호텔’의 영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무부가 뉴욕 시내의 주(主) 계약 호텔을 ‘롯데뉴욕팰리스호텔’ 호텔로 변경한다는 방침을 정한 가운데, 우선 다음달 말 유엔(UN) 총회에 참석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곳에서 투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지금까지 롯데호텔의 해외사업은 성공적이었다”며, “이번 ‘롯데뉴욕팰리스호텔’ 사업 역시 롯데호텔이 보유한 동양적인 서비스와 호텔의 고급 인프라를 접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오는 2020년까지 총 50개 호텔을 운영한다는 목표로, 중국 심양과 옌타이, 청두, 미얀마 양곤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호텔 개관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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