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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관련주, 하반기 기대 높아 옥석가리기 필요 시점
유통관련주, 하반기 기대 높아 옥석가리기 필요 시점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8.25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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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업종이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7월부터 매출이 회복돼 정상적인 영업 중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성장세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개별 기업 별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롯데하이마트와 현대백화점을 제시했다.

편의점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나타내고 있지만 주가는 변곡점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있다. 또 홈쇼핑업체들은 아직까지 TV채널의 매출 회복이 본격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판관비와 원가 등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 추세에 있다"며 "매출액 소폭 성장 만으로도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오픈과 함께 실적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김포프리미엄 아울렛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출점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올해는 추석휴일도 최장 1주일까지 가능해 9월 추석 및 휴일효과도 톡톡할 것"이라면서도 "계절효과와 추석효과, 할인점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한편 주요 중국 소비 확대 수혜주들의 성장 잠재력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으며 따라서 장기 성장 잠재력뿐만 아니라 이익의 가시성을 고려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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