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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 협약
효성,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 협약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8.17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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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이주 근로자와 여성에게 경제적 자립기반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6일 효성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강 세빛섬에서 ‘함께 일하는 재단’과 다문화가정에 특화된 사회적 기업 지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ODS 가족문화연구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마을무지개」 등 3개 사회적 기업에 사업비용 총 5,000만원을 후원했다.

▲ 효성과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14일 한강 세빛섬에서 진행한 사회적 기업 지원 협약식에서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하나 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효성이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들은 취업 기회가 적은 이주근로자나 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기반을 갖춰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게 된다.

조현상 효성 나눔봉사단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적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다문화가정 구성원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효성과 ‘함께 일하는 재단’은 지난 6월부터 총 14개 다문화가정 사회적 기업들을 심사해 3개 회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효성은 사업개발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함께 일하는 재단’은 사회적 기업들이 성장하도록 경영컨설팅, 마케팅 등을 돕는다.

선정된 3개 회사 중 「ODS 가족문화연구소」는 방과 후 학교 등에서의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해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교재 및 교구를 제작하는 회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는 이주여성들에게 공예품 제작, 카페운영 등의 취업교육을 제공하며,「마을무지개」는 이주여성이 고국의 전통음식을 직접 요리해 판매하는 다문화식당이다.

한편, 효성은 다문화가정 사회적 기업 지원뿐 아니라 적정기술·의료봉사 등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인과 만나고 있다.

지난 8월 3일 발대식을 가진 대학생 적정기술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는 8월 말 베트남에서 일주일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지난 2011년부터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미소원정대’는 올해도 변함없이 ‘국경 없는 환자 돌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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