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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실적 기대감 고조, 시세확대 기로에 서다.
엔씨소프트, 실적 기대감 고조, 시세확대 기로에 서다.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5.07.29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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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에서 거래중인 엔씨수프트(036570)의 주가가 +5%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초 이틀간 약세로 23만원대 하향세를 나타냈던 주가는 금일 급등세로 24만원대 언저리를 회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종가상으로는 7월넷째주 주가행보에서 시현했던 연고점 구간과의 수렴세도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24분을 기준으로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13,000원(+5.66%) 상승한 24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초반이후 고점을 높여가는 패턴으로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연속되는 것으로 수급호조도 뒤따르고 있어, 추가 상승여력도 높은 상황.
 
따라서 주가는 단기조정에 따른 주가하락폭을 대부분 회복하는 것으로 직전고점 부근 수렴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24만원대 주가는 장기 고점가격대라는 점에서 지난 2013년 4분기중 고점대와의 연계시세도 주어지는 모양새다. 이러한 주가 상향세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상향 가능성에 금융투자업계 예측이 잇따르면서, 실적 기대감에 따라 최근 주가행보에 적극 반영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KB투자증권은 자사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는 1분기에 주요게임들의 이벤트 부재에 따른 매출액 감소로 영업이익이 부진했으나, 2Q15에는 의미있는 성장을 기록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 으로 분석했다.
 
업계 전문가들도 엔씨소프트는 2분기 실적상향에 더하여 하반기 출시작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중 'MXM' 출시를 통해 '공성대전액션(AOS)' 장르에 새롭게 도전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온 레기온즈',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TCG' 등 자체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작과 '패션스트리트', '팡야' 등 캐쥬얼 모바일게임도 준비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게임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신작들의 매출이 계단식으로 더해질 전망이다" 며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시장이 원하는 개발력, IP인지도,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 등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점에 주목한다"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실적은 거들 뿐"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신규)'로, 아울러 목표주가를 320,000원을 제시했다. 
 
하반기 기대작들의 출시에 따른 매출확대와 수익성 제고가 이어진다면 연고점 부근의 최근 주가는 좀 더 상향세로 연계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세확대가 이어진다면 약 2년여간의 고점대인 24만원대 주가경신이 뒤따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조정을 받을 시 저가에 매입하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여의도 지점의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의 실적기대감으로 주가상향세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현대 가격부담도 고조된 상태다" 며 "따라서 현시세를 추격하기에는 다소 부담된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숨고르기 기반의 가격조정의 때를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 고 강조하고 "20일 이평 상향각도가 커, 지지점 의미가 높다고 보이므로, 조정시 동 구간에서의 수렴여부 확인후 저가매수 가담은 유효해 보인다" 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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