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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당뇨신약에 최신형 주사 기기적용···상용화 착수
한미약품, 당뇨신약에 최신형 주사 기기적용···상용화 착수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5.07.27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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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퀀텀프로젝트)에 최신형 주사 디바이스가 적용된다.

▲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에 최신형 주사 기기가 적용된다.
한미약품은 최근 스위스 소재의 약물전달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인 입소메드 그룹(Ypsomed Group)과 펜 타입 및 자동주사 디바이스 공급 등 포괄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입소메드 그룹은 30년 이상 자가 주사시스템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약물전달분야의 글로벌 리딩 그룹으로 전 세계 제약과 바이오기업에 펜타입, 자동주사제 등의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디바이스는 한미약품의 독자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3개의 당뇨신약인 퀀텀프로젝트에 적용되며, 이를 토대로 한미약품은 본격적인 상용화 개발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보통 단백질 의약품인 경우, 인체에 투여 됐을때 반감기가 짧아 자주 투여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한미약품이 개발한 랩스커버리 기술은 바이오의약품의 반감기를 늘려주는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로 투여횟수를 줄여 환자 삶의 질과 수준을 높일 분 아니라 투여량까지 감소시켜 부작용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지속형 당뇨신약 과제인 퀀텀프로젝트는 최장 월1회 투여가 가능한 GLP-1 계열의 에페글레나타이드(Efeglenatide)와 주1회 제형의 인슐린(LAPSInsulin 115), 주1회 복합 인슐린(LAPSInsulin Combo)으로 구성돼 있다.

유리케 바우어(Ulrike Bauer) 입소메드 그룹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한미약품과 펜 타입 및 자동주사 디바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시장잠재력이 풍부한 퀀텀프로젝트의 상업화를 앞당기는데 입소메드가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는 “약물전달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인 입소메드와퀀텀프로젝트의 상업화를 위해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최고의 약물을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를 이용해 당뇨(권텀프로젝트 등), 비만, 인성장호르몬, 호중구감소 치료제 등 다양한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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