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가 2분기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면서 하반기 성수기 시작으로 3분기 매출 또한 호조세를 보알 전망이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디엔에프의 2분기 매출액은 1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6%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같은기간 보다 30% 증가했다”고 했다.
미세공정 전환과 낸드 적층 수요가 늘면서 D램용 더블 패터닝 프리커서 등의 매출이 증가한 것이 외형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어 “3분기 부터 분기 매출 200억원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면서 “3분기부터 주가도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223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프리커서 소재의국산화가 이제막 시작된데다 3분기부터 반도체 산업의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평가다.
이어 "최근 국내 경쟁사의 증설과 점유율 확대 우려로 동사 주가는 좀처럼 상승하지 못했으나 3분 기부터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며 "신규시설 투자로 내년 외형 성장을 위한 준비도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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