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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안전경영 위해 3년간 4,000억 투자
SK하이닉스, 안전경영 위해 3년간 4,000억 투자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5.07.08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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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전문 인력을 내년까지 두 배 수준으로 증원하는 등 3년간 4,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8일 SK하이닉스는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해 고경영자(CEO) 직속인 ‘특별 안전 점검단’을 주축으로 투자계획 등을 담은 다각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안전보건 관련 투자를 늘린다. 사진은 SK하이닉스 이천공장.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말 이천공장 가스누출 사고 직후 그룹의 지원 아래 신설한 최고경영자(CEO) 직속 ‘특별 안전 점검단’을 만들었다.

특히, 이천과 청주 사업장의 안전보건과 관련해 올해 1,230억원을 투자하고 매년 10%씩 늘려 오는 2017년까지 향후 3년간 4,070억원 이상을 안전관리와 시설강화를 위해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인력도 추가로 채용함으로써, 현재 40명 수준인 안전 관련 전공 인력을 내년까지 80명으로 두 배 가량 증원하기로 했다.

특히 추가로 채용한 인원 중 일부는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관리 실태 점검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되는 ‘SHE감사조직’에 배치돼 보다 전문적인 상시 안전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와 협력사 안전관리 향상 작업, 안전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세밀한 안전관리 활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을 선정해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 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통해 세계 일류 수준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안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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