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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中태양광 업체와 395억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대우인터, 中태양광 업체와 395억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5.07.08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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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이 중국 태양광 업체와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태양광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한국실리콘과 손잡고 7일 중국 강소성에서 중국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순펑광뎬(順風光電·SF-PV) 그룹과 3,500만달러 규모의 태양광전지용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순펑광뎬은 중국 현지에서 ‘선텍(Sunteck)’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태양광발전 전문기업이다.

▲ (왼쪽부터)윤순광 한국실리콘 회장, 허 페이 린(He Pei Lin) SF-PV그룹 CEO, 한찬건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이 폴리실리콘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우인터내셔널

이번 공급계약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모회사인 포스코가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해외시장의 성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라이제이션’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대우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력과 중국 내 현지화 된 영업력이 얻어낸 결과물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앞으로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08년 태양광패널 공급을 시작으로 태양광 소재에서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태양광산업 밸류 체인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태양열(CSP)발전과 지열발전 분야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적극적인 신규 수익원 발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태양광 시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그동안 대우인터내셔널이 공을 들여온 태양광 전 분야의 사업이 빛을 보게 됐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 건은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내 태양광 시장의 수요 증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규 고객사 발굴을 위한 밀착 영업을 통해 얻은 결과물”라면서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 등 회사의 6대 전략사업인 민자발전(IPP)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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