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바이오 사업 재평가 및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그가치가 최대 14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제일모직의 바이오사업은 2025년에 매출액 3조9,000억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 경영목표를 달성하면 제일모직 순자산가치에서 바이오사업의 가치는 14조1,00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현재 목표 순자산가치보다 10조7,000억원 증가 효가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6년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공장 가동 개시와 3, 4공장 설립,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 본격화와 나스닥 상장 등을 통해 바이오사업 가치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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