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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보다 하회할 전망
LG전자, 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보다 하회할 전망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6.19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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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이 낯춰지지만  중장기적으로 OLED TV 모멘텀과 하반기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시를 통한 이익 개선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5.7조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41.4% 감소한 3575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TV부문은 흑자전환을 예상했었으나, 적자폭이 소폭 확대될 것"이라며 "휴대폰 부문은 대체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나 기존에 예상했던 수준에는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TV부문은 360억원 수준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5인치 이상 대형 TV의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패널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TV수요 둔화로 인한 판매량 부진 및 가동률 하락이 수익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현재 주가는 지난 2011년 말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신규발행가액인 5만1600원조차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OLED TV 개화 시점이 점차 다가올수록 동사에게 기회 요인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금이 최악의 국면은 지나고 있다는게 이 관계자의 분석이고  스마트폰 주력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어 그나마 희망을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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