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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간배당 결정 주가 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현대차, 중간배당 결정 주가 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06.15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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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첫 중간배당을 결정한 것은  주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증권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한국전력 부지 고가인수 논란 이후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자기주식 매입과 배당 성향 확대가 실시된 바 있다"며 "이번 중간배당도 그 일환으로 실행에 옮겨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현대차는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중간배당을 수취할 권리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주주 명부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배당관련 일정과 배당금액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의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결산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3000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준이었다. 배당총액은 8173억원, 배당성향은 10.7%였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 배당성향이 20% 중후반대로 현대차도 단계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는 과정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분석이다. 

그는 "아직 중간배당금이 어느 정도 인지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선 1000원 내외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 중간배당 1000원과 연말배당 3500원을 합쳐 주당 4500원 정도로 예상할 경우 배당성향은 대략 15~16%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현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3.3%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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