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의 최대주주인 도레이첨단소재는 22일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일본계 화학그룹 도레이(TORAY)가 100% 지분을 가진 한국법인으로 비상장회사다.
지난 3월 말 도레이첨단소재는 "도레이케미칼의 효율적 의사결정 구조를 위해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며 주당 2만원에 주식 공개매수에 나섰으나, 4월 말 기준 법적 요건인 지분율 95%에 미달된 87%만을 확보함에 따라 상장폐지에 실패했다.
이번 공개매수 예정 대상은 나머지 13.14%인 609만1047주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7월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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