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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가격제한폭 ±30% 확대 투자자들의 반응은
증시 가격제한폭 ±30% 확대 투자자들의 반응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5.19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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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시기가 6월15일로 확정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고 있다.

상·하한가 폭이 커지는 것은 1998년(12%→15%) 이후 17년 만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채권(ETN) 등이 대상이다.

선진국 증시엔 없고 한국에만 있는 제도가 가격제한폭과 주식매매차익 비과세다. 미국 유럽 증시는 개별 종목 주가가 하루에 50% 이상 뛰거나 내릴 수도 있다. 한국보다 가격제한폭이 작은 국가는 대만(±7%) 중국(±10%)뿐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가격제한폭이 확대되면서 효율적인 가격 형성과 함께 작전세력의 시세 조작 방지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최근 내츄럴엔도텍 사태와 같이 중소형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거래소는 이번 제도 시행 후 시장의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정적변동성완화장치 및 단계별 서킷브레이커(주식매매 일시정지) 제도 등 다양한 주가안정화 장치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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