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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실적개선은 힘드나 바닥은 지났다
서울반도체, 실적개선은 힘드나 바닥은 지났다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5.04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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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의 1분기 매출액이 28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47억원으로으로 흑자전환, 긍정적인 신호들이 포함된 양호한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일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3500원으로 17.5%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매출액 2260억원, 영업이익 0억원)와 시장 기대치(매출액 2235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2.0%"라며 "긍정적인 신호들이 포함되어 있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4분기 만에 실적 가이던스를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신뢰 문제에서 최악의 상태는 벗어날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또 순수 조명 매출액이 1082억원으로 3분기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태"라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LED 산업 구조 조정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립스(Philips)는 3월 31일 LED 자회사인 Lumileds의 지분 80.1%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박 연구원은 서울반도체가 LED 업계 경쟁 심화 등 영향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렵지만 최악은 지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3500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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