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롯데쇼핑, 고정비 부담과 할인점 적자에 실적 우려
롯데쇼핑, 고정비 부담과 할인점 적자에 실적 우려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4.27 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쇼핑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의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9805억원과 2838억원으로 예상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증가, 영업이익은 1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이라고 했다.

국내 부문은 롯데하이마트를 제외하고 뚜렷한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고, 해외 할인점의 적자 규모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얘기다.

연결법인 롯데하이마트는 고마진인 생활가전과 백색가전의 성장률이 양호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지만 백화점 부문은 할인행사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기존점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소비 부진에도 내국인 출국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백화점에서 면세점으로 소비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판단"이라며 "대형마트 부문도 강제 휴무 효과가 아직 지속되고 있어 고정비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1분기 실적 반영에 따른 연간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내려잡는다"며 "다만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율(PBR) 0.5배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33만원으로 내려잡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