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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기대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기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4.14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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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1·4분기 면세점 분야에서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14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8% 늘어난 1조306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0.6% 증가한 1675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3%, 6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생활용품과 음료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6%, 2% 증가에 그쳐 2014년과 유사한 높지 않은 성장이 예상됐다. 음료부문은 통상임금 충당금 반영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이 1.9%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은 면세점 성장세와 더불어 해외사업 확장에 집중해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면서 "기존 해외사업 대부분을 차지했던 '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재정비하고 중화권 화장품 사업비중을 '후', '오휘', '숨'을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2~3분기 최악의 시기를 넘기고 지난해 4분기 이후 영업이익 성장세가 나아지는 모습"이라며 "2분기부터 생활용품과 음료쪽에서 기저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성장률과 이익률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화장품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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