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실적지표 중 ‘순이익’이 주가에 가장 큰 영향력 행사
실적지표 중 ‘순이익’이 주가에 가장 큰 영향력 행사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4.13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업의 실적지표 가운데 순이익이 주가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다양한 실적 지표 중 순이익이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늘어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76개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1월 2일~4월 8일) 평균 81.49% 상승했다.

또, 전년보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법인 207개사의 주가는 평균 85.14%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법인 24개사의 주가는 147.42%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4.68% 상승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실적과 주가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 것을 알 수 있다”며, “실적 호전 법인의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은 순이익-영업이익-매출액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반면 실적이 악화된 법인의 주가는 실적 호전 법인에 비해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342곳의 주가는 평균 26.47%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영업이익이 감소한 법인의 주가는 평균 33.17%, 매출액이 감소한 법인의 주가는 평균 34.66%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706개사 가운데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 가능한 기업 618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