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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실적기대감↑ 신고가 달성, 선반영 영향도 감안
롯데케미칼, 실적기대감↑ 신고가 달성, 선반영 영향도 감안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4.13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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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롯데케미칼(011170)의 주가가 연중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강세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초에도 상승세를 유지, 연고점 돌파와 더불어 지난해 고점대마저 돌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 주가는 오늘까지 나흘간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52주 신고가를 나타내고 있다. ↑
 
 
13일 오전 11시 15분을 기준으로 롯데케미칼은 전일대비 6,500원(+2.77%) 상승한 242,000원에 거래가 형성중이다.
 
주가는 지난 1월초 15만원대 붕괴이후 반등세를 유지, 꾸준히 반등세를 유지하며 최근까지 추세적 상승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올초 대비 현재까지 주가상승력은 +70%대에 이른다. 롯데케미칼의 주가 변동성이 다소 무거운 종목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치를 넘어서는 수익률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상승이면에는 롯데케미칼의 두드러진 실적개선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이 3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15.5% 감소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1천251억원으로 125.8%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빠른 개선세로도 평가된다. 
 
이러한 실적성과와 주가상향에 따라 일선 증권사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증권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프리뷰(3/16)시점보다 증가한 1,117억원으로 추정된다" 며 "PE/PP와 SM의 3월 가격이 예상보다 상승하였고 원/달러환율 상승효과도 긍정적이다" 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2분기 영업이익은 1,815억원으로 1분기대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고 덧붙이고 "투입되는 Naphtha가격은 낮아진 반면, 주요 제품가격은 8~10% 상승하였기 상태로, 설비트러블 발생과 역외 유입물량 축소로 인해 2분기 화학제품 가격의 추가상승이 예상된다" 고 강조했다.
 
교보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롯데케미칼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0조원(QoQ -15.5%), 영업이익 1,251억원(QoQ +125.8%, QoQ +697억원, QoQ 올레핀 +100, 아로마틱 +358, 타이탄 +186)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 개선,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4.0%)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240,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근 업황개선세에 기대 이상의 실적효과로 롯데케미칼의 주가 강세는 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주가 강세는 실적발표를 전후로 다소 둔화될 가능성도 주어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단기 급등세에 실적이벤트 효과가 이미 선반영되고 있다는 이유이에서이다.
 
따라서 향후 시세는 긍정성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나, 현 구간 시세는 다소 부담스럽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시세를 추격하기보다는 조정시의 틈새공략에 나설 필요가 있는 것으로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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