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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에 개미 투자자 몰려.. 거래금액 급증
증시 호황에 개미 투자자 몰려.. 거래금액 급증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4.09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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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등에 힘입어 갈곳을 잃은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 개인의 거래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투자자예탁금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3조1963억원에 이르느데 유가증권시장의 하루평균 개인 거래대금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2월(3조9107억원)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작년 5월에는 현재의 절반 수준인 1조5509억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12월(1조천790억원)과 비교해도 3개월여 만에 1조3천억원 이상 늘었다.

이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9.99%에 달했다. 이는 2009년 5월 이후 5년 11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 비중은 작년 6월 41.10%까지 떨어졌다. 이후 꾸준히 상승하다가 지난 2월과 3월 50%대를 나타낸 데 이어 60% 선까지 올라왔다.

코스닥 열풍 속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자 유가증권시장에서도 개인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지난 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해 8일 장중 2,06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이날 1286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이달 들어 개인 거래대금이 크게 늘었다. 이달 코스닥 하루평균 개인 거래대금은 3조493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1월 이후 3조원대 개인 거래대금은 5년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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