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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완성차 외형성장 둔화 목표가 하향
현대모비스, 완성차 외형성장 둔화 목표가 하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4.06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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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완성차의 1·4분기 판매실적이 예상돼 목표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1·4분기 현대모비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8조7791억원, 영업이익은 1.7% 내려간 70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외형성장 정체 및 신흥국 환율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세는 지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1·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00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달러강세 기조가 부각됨에 따라 주요 이종통화는 약세추이가 지속돼 A/S부품 수익성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1·4분기의 경우 완성차 판매둔화에 따른 UIO역시 일시적으로 성장이 지연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환율의 영향도 있다.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유 연구원은 "달러강세기조로 주요 이종통화는 약세추이가 지속돼 A/S부품 수익성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긍정적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상의 프리미엄과 향후 완성차의 중국투자 확대로 톱 라인의 실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고 판단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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