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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폭락도 못막은 이차전지주 강세…하락출발 상승마감
테슬라 폭락도 못막은 이차전지주 강세…하락출발 상승마감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3.07.2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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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금양 장중 52주 신고가
금양, 자사주 100만주 처분도 호재로 작용

간밤 뉴욕증시에서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9.74% 폭락한 여파에 국내증시에서도 이차전지주들이 오전장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오후 들어 대부분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는 전일대비 5.54% 상승한 1,14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14% 하락한 1,049,0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1,035,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며 최고 1,190,000원까지 치솟아 또 다시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상승폭을 반납해 1,143,000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도 전일 보다 5.24% 오른 38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347,500원까지 하락했지만 점차 상승폭을 키우며 오후 들어 최고 389,500원까지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후 381,500원에 종료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역시 전일 대비 5.91% 급등한 91,400원에 장을 마쳤다.

국내증시에서 이차전지주의 강세가 매섭다. 금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금양은 52주 신고가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국내증시에서 이차전지주의 강세가 매섭다. 금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금양은 52주 신고가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POSCO홀딩스도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오전 11시경부터 상승 전환해 전일 대비 10.75% 폭등한 551,000원에 거래를 마쳐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외 포스코퓨처엠(5.60%)과 포스코DX(0.64%) 등 이차전지로 주목받는 포스코그룹주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엘앤에프는 전일 보다 2.01% 내린 26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도 전 거래일 보다 2.34% 오른 569,000원에 장을 닫았으며, LG화학도 1.31% 상승한 694,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금양은 무려 12.81% 폭등한 122,4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장중 128,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7일 하루만에 11% 넘게 급등한 112,500원에 거래를 마친 뒤 5거래일 만에 다시 크게 오른 것이다. 금양은 지난 14일부터 전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자사주 100만주를 처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총 처분가액은 1,0289,190만원이다.

이외 삼성SDI0.15% 소폭 오른 686,000원에 마감했다.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금양의 BM 대비 누적 초과 수익률은 약 75%p로 편입불발 기준점인 100%p와 다소 괴리가 있다“8월 지수편입을 예상하지만, 심사기준일 이전 큰 폭의 주가 반등은 편입불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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