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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 개최
한국거래소,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 개최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3.06.2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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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시작 오송·용인·판교·구미·익산 등 로드쇼 순회

한국거래소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기술기업의 발굴과 상장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거래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를 집중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주요 기술 클러스터인 오송(23·바이오), 용인(30·반도체), 판교(710·4차산업), 구미(712·로봇·모빌리티), 익산(720·스마트팜) 등을 순회하는 로드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 일정

자료: 한국거래소
자료: 한국거래소

거래소는 2005년부터 수익·매출이 없더라도 기술의 혁신성이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이 상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글로벌 긴축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 및 딥테크 등 핵심 기술기업의 상장지원 필요성이 점증되고 있다.

이에 거래소는 핵심 기술기업들의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업들의 상장 준비 필요사항을 확인하고 업권별 클러스터를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자금 수요자인 기업(업권별 협회)과 모험자본의 공급자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최근 벤처투자심리 위축 해소를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 담당 임원, 부장이 핵심산업별 거점지역(클러스터)을 직접 방문해 업종별, 사업별로 특화된 기술특례 상장기준 및 중점 심사사항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및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현장감 있는 솔루션도 제공해 핵심 기술기업들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기술기업 상장 전과정에 걸친 업권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가하여 핵심 기술기업들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기술특례 상장심사 절차 개요

자료: 한국거래소
자료: 한국거래소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기업 상장 제도·운영을 보완해 코스닥 시장이 벤처생태계 병목해소 및 선순환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을 배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산업별 맞춤 설명회 특성상 주요 협력기관의 초청 메일을 통한 사전 신청이 원칙이지만 최대한 많은 기업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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