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2일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236억원, 영업적자 24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9% 늘었지만, 적자로 전환됐다"며 "부문별로 전지박 부문의 경우 주요 고객 사향 제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며 부문 매출은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5G네트워크 장비를 전방 수요로 두고 있는 동박 부문의 매출액은 5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줄었다. 스마트폰과 TV향 OLED 부문 매출액인 같은 기간 44%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59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 99% 늘어나 3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전지박 부문의 경우 유럽 지정학적 리스크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전기차 생산 차질 심화로 2분기 매출이 5%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율 개선이 지속되며 부문 적자는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간 실적은 전지박 부문이 올해 4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지박 부문의 경우 2024년 매출액은 8247억원, 영업이익 10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전사 영업이익은 올해 325억원, 2023년 1010억원, 2024년 2152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유통주식 수 14% 증가에도 실적 모멘텀이 더 크게 반영될 것”이라며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는 유상증자 발행가액이 4만9400원임을 고려할 때 청약 참여가 타당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