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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업황 호조에 1분기 실적 양호…목표가 상향
DB하이텍, 업황 호조에 1분기 실적 양호…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4.12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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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2일 DB하이텍에 대해 1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2만3000원에서 13만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윤 연구원은 “8인치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환율 여건을 감안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3% 늘어난 1714억원으로 당초 영업이익 추정치인 1580억원을 웃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00억원, 776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당사 리서치센터의 영업이익 추정치 7762억원은 컨센서스 영업이익 평균치인 6200억원대비 25% 높은 수치”라며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근거는 올해 들어 이미 상승한 8인치 파운드리 판가 기반에서 하반기 가격이 추가로 인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비용도 보수적으로 가정해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며 “올해 DB하이텍의 웨이퍼 출하량은 10% 성장으로 가정한 반면, 원재료 매입액은 전년 대비 21% 늘어나고 인건비도 전년 대비 19% 상승하는 것으로 가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향후 2~3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대형 12인치 파운드리 업체들의 투자 경쟁이 심화되면서 8인치 장비 조달이 더욱더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기기와같은 정보기술(IT)제품의 수요 증가도 8인치 파운드리 수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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