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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중장기 풍부한 라인업...극장 회복에 기대
제이콘텐트리, 중장기 풍부한 라인업...극장 회복에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4.07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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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1분기 적자 지속이 불가피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엔데믹전환에 따른 극장 회복이 본격화 될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연이은 콘텐츠 흥행에 따른 글로벌 협상력 강화가 가져올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1722억원, 영업적자 74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추정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PPA 상각비와 극장 회복 지연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 보면 방송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33% 줄어든 10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캡티브 시장 방영회차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61회"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우리 학교는’ 관련 수익도 전체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미크론 영향으로 대작 개봉 일정 재차 연기되고, 영업 시간도 단축됨에 따라 영업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며 “엔데믹 전환 논의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는 5월 연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닥터 스트레인지2’ 개봉을 기점으로 실적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인 성장세 특히 콘텐츠 부문에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과 ‘지옥’이 글로벌 흥행 성공한 가운데, 5월 초 ‘안나라수마나라(6부작)’ 공개가 확정됐다"고 말하고 "이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수리남’, ‘모범가족’, ‘카지노’ 등 다양한 작품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흥행 레퍼런스 강화로 글로벌 제작사로서의 입지 강화되는 구간”이라면서 “중국향 수출 정상화에 따른 추가 수익 확보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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