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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 호조와 기술주 상승에 반등…나스닥 1.93%↑
뉴욕증시, 지표 호조와 기술주 상승에 반등…나스닥 1.93%↑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2.03.25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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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전날 급등했던 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지표호조로 경기 낙관론이 유지되면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44포인트(1.02%) 오른 34,707.9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92포인트(1.43%) 상승한 4,520.16에, 나스닥 지수는 269.24포인트(1.93%) 뛴 14,191.84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2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주간실업 수당청구는 18만7000건으로 1969년 이후 최저를 나타냈고 미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또 유가는 전날의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2% 이상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2.10달러(1.8%) 하락한 배럴당 112.82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5월물 역시 1.99달러(1.6%) 배럴당 119.61달러로 체결됐다.

연준의 긴축 우려는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된 모습이다. 연준 당국자들이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 마감 무렵 7bp(=0.07%포인트)가량 오른 2.36% 근방에서 움직였다.

주요 종목별로 엔비디아가 9% 이상 올랐고, 인텔과 AMD은 모두 5% 이상 상승했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구글이 스포티파이 자체 결제 시스템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에 0.5%가량 올랐다.

우버의 주가는 뉴욕시 택시와 제휴해 뉴욕시 택시들도 우버 앱을 통해 고객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올랐다. 올리브가든의 모기업 다든 레스토랑의 주가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에도 1% 이상 올랐고, KB 홈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아 4%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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