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여수 산업단지의 PA(무수프탈산) 생산라인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논의중인 여수 PA 공장(라인) 철수 방안을 노동조합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PA는 플라스틱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첨가제인 가소제(DOP)의 원료다.LG화학이 연간 생산하는 규모는 5만t 수준이다.
PA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10~20명 안팎으로 전해진다. 이들 근로자는 다른 곳으로 분산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 관계자는 “PA 라인은 현재까지 정상 가동 중”이라며 “시황, 사업성 등을 고려해 제품 생산라인 합리화는 상시로 진행되고 있으며, PA 공장도 같은 측면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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