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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라인업으로 기대감 상승
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라인업으로 기대감 상승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11.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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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신작 게임을 잇달아 출시해 오는 2020년까지 계단식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종모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부터 주요 지식재산권(IP) 모바일 MMORPG 5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기대했던 것을 넘어서는 신작이 기다리고 있고, IP 파워는 몇 년간 검증됐다. 보수적으로 실적을 가정해도 역사적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있다”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미디어데이에서 내년 출시할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존 공개된 리니지2M과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에 이어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블레이드앤소울M, 블레이드앤소울S 등 5종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홍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전망해 내년 2개 게임만 출시된다고 가정해도 자체제작한 MMORPG가 2년 사이 3종이 출시되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라며 "장기간에 걸친 계단식 성장을 2020년까지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서 경쟁력을 가진 IP인 만큼, 해외매출도 확대될 것”이라며 “‘리니지2’는 일본, 블레이드앤소울은 중국, 아이온은 북미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IP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게임 출시 후 해외버전 출시까지 6개월 가량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출시할 리니지2M의 경우 하반기부터 글로벌 버전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후 각 게임들의 글로벌 버전이 게임별 출시일정 사이를 메꿔주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도 작용할 전망”이라고말했다.

홍 연구원은 또 "한류 콘텐츠 규제가 완화되면 중국내에서 IP 경쟁력을 갖추고 내년을 기점으로 MMORPG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는 엔씨소프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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