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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제품 판매증가로 내년까지 실적 개선 '매수'
농심, 신제품 판매증가로 내년까지 실적 개선 '매수'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8.11.20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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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 대해 내년에는 프리미엄 라면 전성기였던 2015년과 비슷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이 상향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농심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649억원, 2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98.7% 증가할 것"이라며 "국물라면 성수기 진입, 신제품 출시 가속화, 경쟁사 신제품 효과 감소 등이 모두 영업 호조로 이어져 국내 점유율이 4분기 57% 내외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도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고 홍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해외의 경우 2019년 중국과 미국 모두 10%에 달하는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중국은 서부 지역 진출과 사드 여파 완화, 미국은 메인스트림 공략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19년 연결 매출액은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177억원을 예상한다"며 "스낵 가격 인상과 소폭의 경쟁 완화만 감안해도 별도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국을 포함한 해외 전 지역의 고성장세, 라면 점유율 반등과 스낵 가격 인상에 따른 국내 실적 개선, 2019년 기준 0.8배(별도 기준)까지 하락한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저점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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