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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대외환경 리스크 부담에 실적 부진 예상
현대로템, 대외환경 리스크 부담에 실적 부진 예상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8.11.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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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수주 성과는 양호하지만 신흥국 통화 불안정성 등의 리스크로 당분간 실적이 성장세를 보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현대로템의 지난 3분기  매출은 6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 548억원도 냈다.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부진한 실적이었다. 신흥국의 통화 약세 및 일부 프로젝트의 철도공사 지연 등에 따른 매출 부진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실적 성장은 어렵다"며 "다만 현재까지 수주 성과는 양호해 내년부터는 매출 개선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까지 철도차량 1조90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1000억원을 수주했다"며 "전년 동기보다 54% 늘어난 수준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10월에도 현대제철 플랜트, 카자흐스탄 전동차 프로젝트 등 양호한 수주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필리핀, 튀니지, 터키 등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종료가 2020년 말을 전후해 집중되어 있는만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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