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코스피, 외인 기관 매수에 장중 2600선 넘어서
코스피, 외인 기관 매수에 장중 2600선 넘어서
  • 증권부
  • 승인 2018.01.30 0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최고치 경신
 

29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코스닥 지수는 '셀트리온 3형제' 동반 상승세에 힘입어 15년여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 상승은 코스피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선 개인이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5억원, 3588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선 7085억원 팔았지만, 코스닥시장에선 188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865억원, 76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띄었다. 삼성전자(0.87%), 현대차(1.31%), LG화학(1.38%), NAVER(0.54%), 삼성바이오로직스(5.14%), 삼성물산(4.03%), 삼성생명(0.38%)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3포인트(1.53%) 오른 927.0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14포인트(0.12%) 오른 914.26으로 출발하면서 개인의 매집에 힘입어 사상 최고 기록을 썼다. 2002년 3월29일 종가 기준 927.3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 지수 상승은 '셀트리온 3형제'가 이끌었다. 셀트리온을 포함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9.43% 오른 32만8300원에 거래됐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6.88%, 2.57% 상승했다.

이외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바이로메드(5.69%), 티슈진(1.69%), 포스코켐텍(2.4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6.57%), 펄어비스(-4.12%), 코미팜(-3.25%) 등은 하락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188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5억원, 768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가 29일 장중 2,600선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자 증권주들이 줄줄이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전 거래일 대비 3.17% 오른 1만1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43% 오른 1만1천65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증권도 1.97% 상승한 4만3천9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한때는 4만4천450원까지 올라 역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KTB투자증권(3.21%)과 한국금융지주(3.05%), 메리츠종금증권(2.99%), DB금융투자(2.40%), 교보증권(2.97%), NH투자증권(0.91%) 등도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밖에 한화투자증권(6.71%), SK증권(2.98%), 이베스트투자증권(2.76%), 유진투자증권(2.46%), 현대차투자증권(1.21%) 등 다른 증권주도 대부분 오름세를 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