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분식회계 기법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감리 프로세스를 전산화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2001년 도입된 기존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새로 구축된 시스템은 사건 접수부터 감리 완결까지 모든 감리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모든 업무가 전산화 되면서 처리속도와 안정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전국은행연합회,한국신용평가 등 외부 시스템과 연계해, 감리 관련 모든 업무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문답서나 증거 자료 등 사건별 중요 입증서류를 전산으로 등록해 관리할 수 있고 은행연합회의 기업신용정보도 직접 조회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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