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LG전자, 아마존과 손잡고 스마트홈 시장 본격 공략
LG전자, 아마존과 손잡고 스마트홈 시장 본격 공략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6.09.02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본격적인 스마트홈 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미국 아마존(Amazon)과 손을 잡았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TM Sensor)와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TM Hub)에 아마존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결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2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에서 LG전자는 차별화된 다양한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개한다.

▲ LG전자가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에서 공개한 아마존의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결합한 스마트씽큐 센서, 스마트씽큐 허브 등을 선보인다. 사진제공: LG전자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는 우선 자사의 스마트씽큐 허브에 아마존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연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스마트씽큐 허브’를 통해 LG전자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또, 날씨나 일정을 ‘스마트씽큐 허브’의 화면과 음성으로 알 수 있고, 블루투스와 연결하면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씽큐 센서에는 아마존의 쇼핑 시스템인 ‘대시(Dash)’ 기능도 더했다.

사용자는 이 센서를 누르기만 하면 생활필수품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따라서 세탁기 도어에 부착된 스마트씽큐 센서를 누르면 세제를, 냉장고에 부착한 센서를 누르면 음료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씽큐 센서는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에 붙여 스마트 가전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세탁기에 이 센서를 붙이면, 세탁이 끝난 후 일정 시간 동안 세탁기에서 진동이 없을 경우 세탁물을 꺼내라고 알려주고, 누적 세탁 횟수를 기억해 세탁통 세척 시기도 알려준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LED 조명인 스마트씽큐 전구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씽큐 플러그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모션센서 등 새로운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이들 제품 모두 스마트씽큐 센서, 허브와 연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IFA 2016’에서 새로운 스마트 냉장고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상냉장실의 오른쪽 도어에 있는 투명한 매직스페이스가 특징으로, 외관은 터치가 가능한 29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꺼진 화면을 두 번 두드려 켜는 ‘노크온’ 기능을 응용해, 사용자가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투명한 창을 통해 보관중인 식품을 보면서 식품관리목록에 유통기한 등을 디스플레이에 입력할 수 있다.

LG 스마트 냉장고는 가족들의 냉장고 사용 행태와 환경 변화를 스스로 학습해 최적으로 가동한다.

냉장고는 고객이 외출하거나 잠들면 절전 운전에 들어가고, 여름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면 식품이 부패되지 않도록 냉장고 내의 제균 기능을 최대로 가동하는 기능을 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경제적인 생활을 돕는 똑똑한 가전제품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