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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투자전략] 자동차 업종
[종목분석/ 투자전략] 자동차 업종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3.07.10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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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증권일보DB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를 내고 자동차업황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높은 성장성이 전망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자동차판매는 상반기에만 382만대로써 전년대비 +7.1%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는 총 238만대를 판매, 전년대비 +9.4% 증가세를 보였으며, 기아차는 145만대를 판매하여 전년대비 +3.5%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2분기 중 판매량은 양사 모두 사상최대인 196만대를 판매함으로써 전년대비 +7.8%를 기록하여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양사는 개발이 완료된 신모델 출시에 따른 신차효과와 품질향상대비 가격고정전략과 더불어 더욱 더 우호적인 환율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사상 최대 판매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또, 금년도 양사의 총판매 예상치는 763만대로써, 전년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러한 예상치에 부합하려면 현대차는 239만대, 기아차는 142만대등 총 381만대를 판매해야 한다고 전제, 전년대비 판매 증가율이 하반기가 7.4%로 상반기 7.1%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현대차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 9배 적용한 280,000원으로, 기아차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8배를 적용, 목표주가 7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전략

현대차(005380)는 현재 2분기 사상최대치 실적을 기반으로 22만원대 연고점 부근시세에 육박한 상태. 이는 1분기 고점가격 부근시세로써 동 가격대 저항대 부근에서의 가격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초 22만원대 언저리를 강하게 돌파하여 시세가 상향되며 중기시세 관점의 연고점 가격대로 레밸업된 시세로 판단.

다만, 단기적으로 상승부담에 따른 경계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는 상황이므로 매물소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동사는 조정시마다 비중을 확대하는 종목대응이 유효해 보임. 이에 따라 역사적고점 가격과의 괴리가 크지 않으므로 상승시 추격보다는 조정시 저가를 공략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

기아차(000270)는 상반기에 5만원대 중기바닥점이 확인된 시세로 현재 추세반전적 시세가 유지되는 것은 긍정적임. 현 주가는 연초 고점부근 6만원대 시세로써 저항대부근에 있으나 저점대비 약 30% 추세적 상승의 시세가 진행, 유지되는 구간으로 판단. 따라서 동사도 조정시 마다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전략이 유효해 보임. 단기적으로 20주선의 저항대에 직면해 있는 모양새이나 최근 외국인들의 비중확대에 따른 추가 상승여력이 잠재된 시세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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