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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코스피] LG전자
[종목분석/ 코스피] LG전자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3.07.0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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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거래소는 전일 급락패턴이후 반발력이 주어진 모습으로 장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추가하락보다는 저가 매수가 활발한 모습이나 반승여력에 다소 부족감이 있는 시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

최근 시장부진으로 대형주들의 우려스러운 시세변화가 두드러진 가운데 IT선도주 중 하나인 LG전자의 행보에 관심이 주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이 시각 현재 3일만에 +1%대 상승으로 보합선대 변동성의 시세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2분기중 종가기준으로 9만원대를 돌파하는 등, 상반기 업종 선도역활을 제대로 하는 상황이었으나 동 가격대를 기점으로 추세가 반전되며 현재까지 하락시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으로 주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여의도 모증권사 객장에서 시세판을 보고 있던 개인투자자 최중연씨 (여의도거주. 55세)는 “장기투자로 LG전자를 매수하고 보유중이지만, 지금같이 부진한 시세에서는 손실이라도 팔아버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다시 상승할 것으로 믿고 있지만, 너무 지체되니 맘고생이 심하다”며 LG전자의 가격행보를 원망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LG전자는 6월말경 단기반등으로 추세전환 가능성이 엿보이는 듯 했으나 현재 되반락한 시세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에 가격 매리트와 추세 전환적 시세반등이 중첩되면서 개인들의 매수세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LG전자의 변동성은 직전 저점부근 시세로 되돌려진 상태이므로 추가하락이 진행될지 혹은 반발력에 의한 반등력이 강화될지는 미지수인 구간으로 보인다.

최근 LG전자는 몇몇 증권사로 부터 바닥권 진입에 따른 매수의견이 이미 나온 상태이다. 동양증권은 금일(9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5% 상승한 것과 에어콘 사업부분이 일찍시작된 더위로 기대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펀더멘탈은 더욱 공고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의견을 낸 상태.

이 보고서는 또 최근 들어 부각되고 있는 경기에 대한 불안 요소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현주가에 최대로 반영되었다며 PBR 1배인 현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 전략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3분기 이후에도 스마트폰 판매량 양호한 성장세 유지될 경우, 주가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9일 현재 여전히 외국인들의 매물압박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금년 2월 저점부근 가격인 7만원대의 강력한 지지점이 전일과 금일 붕괴된 상태로 시세부진은 진행 중이다. 다만, LG전자는 주력사업인 옵티머스 시리즈의 Full Line-up에 따른 판매량증가로 향후 성장성이 잠재된 상황으로 보여, 7만원대 아래의 가격에서는 가격 매리트 발생과 더불어 시세이탈에 대한 투자자의 반발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는 구간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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