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할 것”···장세주 사내이사 재선임

2015-03-27     양희중 기자

동국제강이 올해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국제강은 27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재무제표와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장세주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용수 부사장과 이성호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정진영 이사와 이규민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남윤영 사장은 주주총회를 통해 “수요산업 불황과 국내외 철강산업의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집중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를 구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브라질 제철소 CSP의 건설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제철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